속초시, 학교로 직접 간다…'탄소중립학교' 첫 도입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환경 인식 확산에 나선다.
속초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속초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찾아가는 탄소중립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탄소중립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참여 기관들은 교육 프로그램 기획부터 콘텐츠 개발, 강사 지원까지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찾아가는 탄소중립학교'는 속초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방문형 환경교육 사업으로, 총 4500만 원을 투입해 6개 학교 30개 학급과 2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에는 초등학교 3개교 12학급과 고등학교 3개교 18학급이 참여하며, 약 750명의 학생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학습하게 된다.
초등학생은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고, 고등학생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탄소중립 골든벨’과 미래 에너지·직업 교육을 통해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속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가 직접 교실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교육"이라며 "현장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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