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경제 살린다"…강원도, 맞춤형 기업 지원 착수

총 53개 기업 신청…현지실사 거쳐 4월 최종 선정
인증·마케팅·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대한석탄공사 삼척 도계광업소에 멈춰 선 탄차.(뉴스1 DB)ⓒ 뉴스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가 폐광지역 등 석탄산업전환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 제2청은 '2026년 석탄산업전환지역 기업 경영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총 4억5000만 원을 투입, 30개 기업 3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탄산업 구조 전환에 따른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증, 마케팅, 경영개선, 멘토링, 홍보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도는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53개 기업 73개 과제를 접수했으며, 서류심사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현지실사를 통해 기업별 경영 상황과 수요를 파악했다.

최종 지원 대상은 고용 규모와 지역 주민 고용 여부, 매출액, 성장성,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달 중 선정될 예정이다. 과제당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급가액의 90%까지 지원된다.

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54개 기업 574개 과제에 약 63억 원을 지원하며 폐광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손창환 강원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 맞춤형 경영 개선과 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석탄산업전환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