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동악재 여파에 올해 지역화폐 '720억→1000억' 증액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중동악재 여파 속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규모를 확대한다.

시는 올해 원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을 기존 720억 원에서 1000억 원 규모로 증액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시는 4월부터 매달 100억 원 규모로 상품권 발행액을 늘리고, 상품권 구매 할인율도 10%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고, 추가 국비 확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이를 위해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시민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정책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상품권 발행분부터 발행일시를 매월 첫 번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상품권의 월별 판매 개시 당일 발생하는 접속지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