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민간개방화장실 시설개선 지원 사업…8일까지 신청 접수

노후 시설 개보수 및 안전시설 설치비용 지원

양구군청 전경./뉴스1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화장실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개방화장실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민간개방화장실은 법인 또는 개인이 소유한 화장실을 공중화장실처럼 상시 개방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시설이다. 군에는 현재 11곳의 민간개방화장실이 지정돼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민간개방화장실의 노후 시설물 개보수와 안전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항목은 △화장실 출입문, 세면대, 대·소변기 등 노후 시설물의 개보수 △CCTV, 안심 비상벨, 안내 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비용 등이다. 선정된 대상지에는 시설개선 비용의 80%, 최대 112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설은 향후 3년 이상 개방화장실 지정을 유지해야 한다.

4월 8일까지 지원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환경과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설치 연도가 오래된 건축물 내 화장실이거나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시설개선이 시급한 화장실 등 우선순위를 결정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종식 군 환경과장은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 2023년부터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총 3곳의 노후 시설 개선을 완료하는 등 안전한 화장실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