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전념에 도움되길" 강릉여고에 장학금 5천만원 기탁한 동문

제17회 강원 강릉여자고등 졸업생인 황복녀 동문, 모교에 장학금 5000만 원 전달.(강릉여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17회 강원 강릉여자고등 졸업생인 황복녀 동문, 모교에 장학금 5000만 원 전달.(강릉여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제17회 강원 강릉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인 황복녀 씨가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6일 강릉여고 강당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황복녀 동문을 비롯해 우명숙 총동문회장, 김기현 강릉교육지원청교육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재학생들은 대선배의 방문에 뜨거운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릉여고는 이번에 기탁된 5000만 원을 '황복녀 동문 장학금'으로 편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10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강릉여고는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선배의 나눔 정신을 본받을 수 있도록 인성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황복녀 동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했다"며 "강릉여고인이라는 자부심과 꿈을 잃지 말고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향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