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우상호 후보, '도청 이전' 비판만…대안은 없어"

김진태 강원지사 주재 현 도청사 활용방안 브리핑.(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진태 강원지사 주재 현 도청사 활용방안 브리핑.(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발표한 도 신청사 이전 및 현 청사 활용방안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를 향해 "남의 것을 비판은 잘하는데 정작 본인의 안이 없다"는 말로 맞받아쳤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강원도 청사 이전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을 발표했더니 우 후보가 차기 도지사에게 맡기라고 했다"며 "물론 차기 도지사가 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각자 의견을 제시해 도민 선택을 받아야 도지사가 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 후보는 남의 것 비판은 잘하는데 정작 본인 안(案)은 없다. 비판도 좋지만 먼저 자신의 의견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김 지사는 "저는 4년 동안 고민한 결과지만 우 후보가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한다면 수용할 용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우 후보가 '도청 이전 예산을 아파트 분양수입으로 한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김 지사는 "그건 잘못 안 것이니 바로잡아주기 바란다. 아파트 분양과 전혀 관계없이 전액 도 재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마 도지사 후보가 그것도 모르고 주장하겠나 싶어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다"며 "우 후보는 도청 이전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재원문제를 비판하니, 그럼 우 후보가 생각하는 재원 대책도 소상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