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신호 제어로 긴급 차량 현장 도착 시간 단축"

강릉시·강릉경찰서, ITS 교통신호 제어 합동 훈련

강릉시·강릉경찰서 도시정보센터 기반 센터제어 교통신호 운영 합동훈련.(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교통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강릉시는 강릉경찰서와 함께 도시정보센터 ITS(지능형교통체계) 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한 교통신호 운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교통 대응이 가능한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ITS 신호제어시스템은 시 전역 주요 교차로의 교통신호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훈련에서는 교차로 신호를 원격 제어해 교통 흐름 관리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긴급 출동 차량 이동 경로에 맞춰 신호를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고 이동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기존에는 긴급상황 발생 시 주요 교차로마다 경찰관을 배치해 수동으로 교통을 통제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시 전역 신호를 일괄 제어할 수 있어 현장 투입 인력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혁 시 ITS추진과장은 "이번 훈련은 상황 전파부터 신호 운영, 현장 대응까지 시스템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스마트 교통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