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상반기 4127억 신속 집행…도내 최고 속도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재정지출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한다.
시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을 전체 집행 대상의 53%인 4127억 원으로 설정하고 선제적 재정 투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1분기에는 일자리 사업 등 서민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 1294억 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 16일 기준 목표 대비 84%를 집행해 도내 최고 수준의 집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김상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 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투자사업 추진 과정의 장애 요인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입찰 기간 단축과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수의계약 절차 완화, 각종 보증금 축소 등 행정안전부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 속도를 높인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와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경기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정미 시 기획예산과장은 "상반기 신속 집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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