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금호동 '비긴어게인' 본격 추진…전 연령 맞춤 복지 확대

속초 금호 비긴어게인 개시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7/뉴스1
속초 금호 비긴어게인 개시식.(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7/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 금호동이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사업 '금호 비긴어게인'을 본격 추진한다.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웅·이경순)는 17일 동 주민센터 내 금호아너 갤러리 나눔존에서 개시식을 열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저소득 학생 20명에게 3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 학원비 등을 전달했다.

'금호 비긴어게인'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사업으로, 희망나눔기금 증가에 따라 복지 수혜층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실제 모금액은 2024년 3300만 원에서 2025년 90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금호동 저소득 가구로, 총 1000만 원의 기금을 투입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을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학생 대상 '학습꾸러미' △취약가구 식료품 지원 '든든채움박스' △이·미용 쿠폰 지원 '멋쟁이 마실' △어르신 지원 '청춘 목욕탕' △출산가구 지원 '새싹이음'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경순 민간위원장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