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받는 강원 학생들 작년 월 47만원 지출…전국서 3번째로 낮아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지난해 사교육을 받는 강원도내 학생 1인당 월 지출액이 47만 6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 학부모들은 1인당 47만 6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급별로 초등학교는 40만 5000원, 중학교는 53만 1000원, 고등학교는 59만 4000원 등이다. 이는 2024년(44만 7000원)보다 3만 1000원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0만 3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63만 5000원), 부산(59만 8000원), 대구(59만 3000만원) 순이었다. 뒤에서는 전남(45만 4000원), 경북(46만 4000원)에 이어 강원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전체 학생수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3만 3000원이다. 이는 전년(33만 9000원)보다 6000원 줄었다. 지난해 강원도내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69.9%로 전년(73.4%)보다 3.5%p 줄었다.
이와 관련 강원교사노동조합은 입장을 내고 "교육부가 사교육비 총액 감소라는 수치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과도한 입시 경쟁 완화, 소득과 지역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농산어촌 공교육 지원 강화라는 근본 과제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공교육이 경쟁의 불안을 키우는 체제가 아니라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책임지는 기반이 될 때, 사교육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비로소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