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봄날씨에 강원 관광지 나들이객 북적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토요일인 14일 강원 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오후 2시 춘천 샘밭장터는 오일장이 열리는 시기가 주말과 겹치면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들이객들은 이날 상인들이 판매하는 야채, 과일, 생선 등을 보고 직접 구매를 했다.
상인들은 "오늘 물건 좋다. 보고 가라"고 손님들에게 손짓을 했고, 이를 지나치지 못한 손님들은 물건을 보고 꼼꼼히 살폈다. 시민들은 메밀전병, 파전, 호떡, 핫도그, 족발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에서 멈춰서 구매하고 그 자리에서 맛을 봤다.
또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른 소양아트서클을 걸으며 의암호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면서 추억을 남겼다. 감자빵과 닭갈비 맛집이 있는 신북읍 일대 도로는 관광객들의 차들로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이자 단종의 유배지로 인기가 높아진 영월 청령포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청령포에는 3200명이 방문했다. 관광객들은 영월중앙시장도 들려 닭강정, 전병을 사서 맛보고 포장을 했다.
이날 속초, 강릉 등 동해안 관광지에도 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속초 관광시장 주차장 일대엔 주차하려는 차들이 긴 행렬을 이뤘고, 시장 안은 닭강정, 술빵 등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강릉 해변의 유명 카페와 일대 순두부 짬뽕·장칼국수 등 맛집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강원 지역 주요 명산인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은 최근 내린 눈이 연출하는 설경을 보기 위한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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