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경로당 332곳에 '척추 온열기' 지원…초고령사회 대응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경로당에 척추 온열기를 지원한다.
강릉시는 사업비 2억24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332개소를 대상으로 '척추 온열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일상 속 건강관리가 가능한 생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설 현대화 정책의 일환이다.
최근 고령 인구 증가로 허리와 무릎 통증 등 근골격계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경로당에서도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의료기기 업체와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9일부터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기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 행정도우미를 통해 기기 설치와 사용 방법 안내, 사후 관리까지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척추 온열기는 온열 기능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 이완 효과를 제공해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기로, 경로당 이용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입식 식탁세트 보급과 노후 시설 개선,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 경로당 환경 개선 사업에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을 여가와 건강, 소통 기능이 결합된 지역 복지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현희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소통 공간을 넘어 지역 복지의 핵심 거점"이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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