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진보정당·사회단체 "대미투자특별법 반대, 한미훈련 중단하라"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진보정당·시민사회단체가 대미투자특별법 반대와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9일 오전 춘천 퇴계동 허영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미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관세 10%를 강행하며 동맹국들에 대한 통상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통상 질서를 무시한 노골적인 경제 압박이며 주권 국가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500억 달러의 해외 유출은 국내 투자 축소와 산업 공동화를 불러오고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민생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면서 "정부와 국회는 미국의 압박에 굴복한 대미투자 특별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한미 통상 협상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고용에 미칠 영향을 철저히 검증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 실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군사훈련"이라면서 "이러한 군사훈련이 계속될 경우 한반도는 강대국 군사 충돌의 전초기지이자 전쟁터로 전락할 위험에 놓이게 된다"고 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는 미국의 통상 압박에 굴복하는 굴욕적 정책을 중단하고 국민의 경제 주권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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