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가뭄대비 수돗물 절약 사업 추진…절수설비 설치비 지원

강릉시 가뭄대비 수돗물 절약 사업 홍보물.(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9/뉴스1
강릉시 가뭄대비 수돗물 절약 사업 홍보물.(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가뭄 등 기후 변화에 대비해 시민들의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절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는 지속되는 기상이변과 장기 갈수기로 원수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들의 효율적인 수돗물 사용을 돕기 위해 ‘2026년 절수설비 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건축물에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를 지원해 물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12년 7월 1일 이전 준공된 강릉시 건축물 가운데 절수설비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닌 시설이다.

지원금은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개소당 설치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10호실 이하 숙박시설 등은 설치비의 90%를 지원받는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절수설비를 설치한 뒤 청구 기간 내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해야 한다.

접수는 연중 4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접수는 3월 9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며 2차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3차는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4차는 8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다.

신청은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선 시 상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물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