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여주시, 노후상수도 정비로 연간 누수량 74만톤 저감"

유수율 90.2%…정비사업 성과판정 '합격'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관련 사진.(K-water 한강유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경기 여주시가 상호협력해 추진한 '여주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이 목표 유수율(85%)보다 5.2%p 초과한 90.2%의 성과를 달성, 한국 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최종 합격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상수관망의 심각한 노후화와 누수율을 개선해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실현하고자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국책사업이다.

여주시는 물관리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체결을 통해 2020년부터 총사업비 356억 원을 투입,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자원공사는 여주시 상수관로를 28개 소블록으로 분할하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관로(28.1㎞) 교체와 누수탐사·복구 223건을 통해 착수 시 68.3%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90.2%까지 높였다.

이로써 연간 74만톤의 누수를 저감하고, 절감된 비용을 시설 재투자에 사용해 수도관리 사업 선순환 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안정적인 물공급 기반 구축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극한 가뭄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선익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장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성과가 지속적으로 관리 및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