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IT 본격화'…강원랜드, 창사 첫 최대 객실 리노베이션
2000억 들여 그랜드호텔·마운틴콘도 757개 객실 환경개선
카지노 전용 객실 층 구축…제2카지노 완공 맞물려 시너지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창사 이래 첫 최대 규모로 자사 그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의 객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757개의 객실을 손본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환경개선공사는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메인타워 1개동(477실)과 마운틴콘도 5개동(280실)을 개선하는 것으로, 약 20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숙박시설 리노베이션이다.
그랜드호텔은 달라지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가족 형 객실 면적을 확대하고, 카지노 전용 객실 층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텔 최상층인 24층에는 카지노 회원고객 전용 라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운틴콘도 역시 노후 객실 인테리어를 재정비하는 한편, 외벽재료를 불연재(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화재예방을 통해 고객의 안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를 위한 'K-HIT 프로젝트'(하이원통합관광)를 본격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강원랜드는 단순 시설보수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시설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공사가 2028년 상반기로 예정된 '카지노 제2영업장' 완공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카지노 고객들에게 최상의 숙박환경과 차별화한 VIP 서비스를 제공받게 하는 등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거듭나는 등 K-HIT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가시화 단계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창사 이래 최대 투자인 만큼, 압도적 시설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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