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관광지로 25조 유치'…원창묵 "李공약 원주서 소화"
원창묵 원주시장 예비후보, 5일 시청서 정책 공약발표
"원주 글로벌관광지에 공동주택·K-팝 공연·AI 첨단산단"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강원 공약 원주로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원주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원창묵 예비후보(65)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강원글로벌관광지 조성사업을 원주로 유치해 25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3선 원주시장 출신인 원 예비후보는 5일 원주시청에서 정책 공약발표 회견을 열고 "지금 원주에 필요한 사람은 연습생이 아니라 위기를 즉시 돌파할 수 있는 검증된 전문가"라며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예비후보는 그간 주요 공약으로 내건 '강원 글로벌관광지 원주 유치'의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강원 글로벌관광지는 이 대통령의 지난 대선공약이다. 원 예비후보는 출마 입장을 밝히기 전부터 해당 공약을 이행할 최적지가 원주라고 주장해 왔다.
이런 가운데 그는 이번 회견에서 "글로벌관광지를 반드시 원주로 유치하겠다. 부지 매입비와 조성공사로만 4조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고, 최종적으론 25조 원의 투자를 끌어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글로벌관광지에는 공동주택과 K-POP 공연을 할 수 있는 곳도 포함돼 있다"면서 "투자유치 규모는 임의로 만든 게 아니고, 다른 회견 때도 밝혔듯,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다. 25조 원 규모도 최소 범위로 산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출마 전 글로벌관광지 추진방향에 대해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었다. 하나는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직접 조성하는 방안이며, 다른 하나는 정부가 원주기업도시처럼 관광형기업도시를 지정하고, 강원도와 원주시의 지분출자, 민간기업 주도로 조성하는 방안이다.
그는 그 관광지 일부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산업단지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관광지 일부를 AI 기반 첨단산단으로 만들어 의료기기산업을 지원하겠다"며 "일하며 즐기는 '워케이션 산업단지' 구현과 대선공약인 은퇴자 미니신도시도 유치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외 그는 △연간 원주사랑상품권 발행규모 최소 1200억 원으로 상향 및 구매지원율 7% 이상 조정 △소상공인 전담부서 신설 △일정기간 상하수도 요금 절반 감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인허가지원팀 운영 △민간발주공사 지역 업체 참여비율 최소 30% △정지뜰 호수공원 조기착공 등을 공약했다.
원 예비후보는 3선 원주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원주 갑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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