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공직자 '아이디어 페스타'…소상공인 AI 교육 등 4개 정책 선정

강원 동해시청 전경.(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동해시청 전경.(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 공직자들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실제 시정 정책으로 추진된다.

동해시는 직원들이 제안한 창의적 정책 가운데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시정 적용 가능성이 높은 4건을 선정해 정책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는 '2026년 상반기 정책 아이디어 페스타'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공직자들의 창의적 발상과 시민 의견을 결합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 참여 대상을 기존 시 직원에서 공단과 재단 등 산하기관 직원까지 확대하고 운영 횟수도 연 1회에서 상·하반기 2회로 늘려 공직사회 전반에서 정책 제안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 직원 투표, 국·과장급 평가위원 심사를 거쳐 시정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정책은 △시청로터리 교통환경 개선사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팝업스토어 'MUKO-TRY' △라벤더를 활용한 지역 특화 콘텐츠 '라벤더 꿀빠네'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AI 원데이 교육 등 4건이다.

시청로터리 교통환경 개선사업은 도로 유도선을 정비해 차량 흐름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교통 개선 아이디어다. MUKO-TRY는 예비 창업자가 실제 매장을 운영해 볼 수 있는 팝업형 창업 실험 공간이다.

또 라벤더 꿀빠네는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이며,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AI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실전형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동해시는 제안자에게 포상금과 국내·외 연수 우선 선발, 포상휴가, 성과평가 가산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책 추진 부서에도 별도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윤 부시장은 "공직자들의 작은 상상이 시민 일상을 바꾸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굴된 아이디어를 예산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