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농업용 양수기 117대 전수 점검…봄 가뭄 선제 대응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양수기 정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4/뉴스1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양수기 정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4/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겨울철 강수량 부족에 따른 봄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 양수장비 전수 점검에 나선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4일부터 31일까지 농업용 양수장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군이 보유한 농업용 양수기 117대와 송수호스 18.02㎞로, 농업기술센터 58대와 읍·면 보유 장비 59대가 포함된다.

2인 1조로 편성된 점검반은 현장에서 육안 점검과 장비 가동 시험을 병행하며 양수기 작동 여부와 장비 정리 상태, 송수호스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양수기 30대를 추가 구입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가동이 어려운 노후 장비는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30일에는 6개 읍·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양수기 관리와 시동 방법 등 운영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봄철 가뭄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장비 관리를 통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