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국회 교육위·춘천교육지원청 '독서국가 선도도시' 구축 MOU
'춘천 책세권' 목표…15분 독서생활권 거점 인프라 조성 계획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와 국회 교육위원회, 춘천교육지원청은 3일 독서국가 선도도시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영호 국회교육위원장, 장진호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교육계와 출판계, 문인단체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독서국가 교육 대전환 프로젝트는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주도하고 국회·정부·교육계·지자체·민간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독서 부흥 운동이다.
춘천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서 국가 단위 독서정책과 지역 교육·문화 정책을 연결하는 선도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 확충과 15분 독서생활권 조성 △지자체-교육청 연계 독서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교육발전특구 연계 강화 △작은도서관·지역 서점·독서모임이 함께하는 온마을 독서공동체 구축 △취약계층 도서서비스 강화 및 상호대차 서비스 고도화 △독서대전·청소년 책축제 등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사업 확대 △AI 기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도입 등이 담겼다.
시는 ‘춘천, 어디든 책세권’이라는 비전 아래 15분 독서생활권 거점 도서관 인프라를 조성하고 작은도서관과 지역서점, 독서모임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을 강화한다.
AI 선도도시 전략과 맞물려 AI 기술 체험·활용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도입해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독서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독서 관련 사업에 총 21억 원을 투입해 시립·청소년도서관 도서 구입과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독서문화 행사 등에 예산을 배정하고 독서 인프라를 확충한다.
육 시장은 "국회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국가 선도도시 모델을 통해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문해력과 사고력을 갖춘 시민을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일수록 깊이 있는 독서와 문해력이 국가 경쟁력의 기반이 된다"며 "춘천이 독서국가 선도도시로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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