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청령포서 청년마켓 열린다…영월군 '쪼매장' 셀러 모집

영월 쪼매장 홍보물.(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8/뉴스1
영월 쪼매장 홍보물.(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8/뉴스1

(영월=뉴스1) 윤왕근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이자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진 강원 영월 청령포 강변에서 작은 시골 마켓이 열린다.

영월군은 3월 28일 청령포 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영월 쪼매장' 마켓의 주인공이 될 셀러와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월 쪼매장'은 '묶다'의 방언인 '쪼매다'와 '아주 작다'는 뜻의 ‘쪼맨하다’를 결합한 이름으로, 영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작은 시골 마켓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Rustic & Eco Life(촌스럽고 무해한 시골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령포 강변(방절리 522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 참여 기업 울퉁불퉁 팩토리와 영월 청년 창업팀 추보삼림이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협력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콘셉트의 시골 라이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영월에서 활동 중이거나 영월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희망하는 셀러와 창작자다. 모집 분야는 F&B, 농림어업 생산물, 수공예품,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 분야를 아우른다.

접수는 3월 4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5일 발표된다.

한편 군은 4월 24~26일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 기간에 활동할 청년 셀러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영월군은 연이은 마켓 행사를 통해 청년 창작자들의 판로 확대와 지역 청년 경제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