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K-콘텐츠·연구개발특구 연계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춘천시,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착수보고회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과 단계별 로드맵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육동한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첨단영상 및 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강원대 교수진이 함께해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자산관리회사(AMC)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사업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에서는 사업 개요와 △주요 도입시설 계획 △핵심 산업 구상 △사업 추진 로드맵 등의 논의가 오갔다. 특히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연계한 산업 확산 방향과 단계별 행정 절차 추진 계획이 함께 제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캠프페이지 일부 부지(12만 7000㎡)는 춘천의 미래 산업을 이끌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춘천시가 강원연구개발특구로 최종 지정되면서 캠프페이지는 특구와 연계한 산업 확산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연구개발(R&D)과 산업 실증 기능을 결합한 구조를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가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이 일대에는 VFX(시각효과)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 유치가 추진된다. 첨단영상 분야 기업 입주 공간과 영상 스튜디오, 컨벤션 기능, 공원 등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산업과 문화 기능이 결합한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캠프페이지 개발은 춘천시의 숙원 사업이었다. 시는 2024년 공모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후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이어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재도전에 나섰고,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전문 자산관리회사와 협력해 올해 준비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캠프페이지를 K-콘텐츠,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노후화된 원도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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