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272가구 합동점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합동점검.(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뉴스1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합동점검.(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산림과 30m 이내에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 272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화목보일러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다. 강릉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동부지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화목보일러 설치 현황(설치 연도·위치·연통 구조 등) △공간 관리 적정 여부 △타르·그을음 과다 축적 여부 △전기 안전 상태 △재 처리 방법 등이다.

시는 특히 재처리 미흡이 주요 화재 원인으로 지적되는 만큼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배부된 재처리 용기 사용 여부와 보관 상태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요령과 산불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최준광 산림과장은 "화목보일러 화재는 대부분 재 처리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재는 반드시 전용 용기에 보관한 뒤 물을 뿌려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고, 가연물과 충분한 거리를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산불 취약 요인에 대한 선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