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원 최초' 심야 자율주행 DRT 도입…국토부 공모 선정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5시 운행…교통 공백 해소 나선다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심야 시간대 자율주행 기반 수요응답형(DRT)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시는 대중교통이 단절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심야 운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교통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관광형 자율주행차량 운행지구 27.3㎞ 구간에서 자율주행차(PV5) 2대를 투입해 심야 DRT 서비스를 운영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이 강원도 최초의 심야 자율주행 DRT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안목해변과 강릉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관광객과 국제행사 관계자의 심야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심야 교통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확대와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릉시는 68.5㎞ 규모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서 7대의 자율주행차를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지난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평가에서는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B등급을 받았다.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객도 2024년 3432명에서 2025년 1만529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임신혁 시 ITS추진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범 운행을 넘어 강릉이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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