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7년 국비 6500억 원 목표…전년 대비 8% 상향

육동한 시장 예산 확보 전략보고회 "AI·바이오 등 미래사업 선제 대응"

육동한 춘천시장, 2027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 개최.(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춘천시가 2027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2026년도 확보액 6070억 원보다 8% 늘린 65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27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춘천시는 AI·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과 지역균형, 민생 안정을 동시에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정부가 2026~2030년 재정투자계획으로 210조 원을 편성하고 AI 3대 강국, 산업 르네상스, 기후위기 대응, 복지·인구·균형성장 등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만큼 국정과제와의 접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비 확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2027년 정부예산 발굴사업 48건의 추진 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신규 및 핵심 사업으로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G-FAST 센터(강원 팹리스 지원센터) 조성, 지역거점 창업도시 조성, AI·바이오헬스 상용화 촉진 등 첨단산업 및 창업 생태계 기반 사업이 포함됐다.

문화·스마트도시 분야에서는 춘천마임축제 글로벌축제 육성, 소양강댐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함께 강촌리 도시재생, 소양8교 건설,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등 도시 경쟁력과 교통 인프라 강화 사업도 논의됐다.

복지·보건·환경·평생교육 분야에서는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기반 고도화, 노후 상·하수도 정비 등이 포함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성인문해교육 지원,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등도 함께 보고됐다. 이 밖에도 시는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성과도 점검했다.

육 시장은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중앙부처가 공감할 수 있는 춘천만의 차별화된 논리와 경쟁력을 갖춰 목표한 6500억 원을 반드시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