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에서 상담까지"…강릉시 대사증후군 체계적 관리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등 5가지 위험 요인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상태를 말한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심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

사업은 서부·남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서부센터는 경포동·교1동·홍제동, 남부센터는 강남동·성덕동을 관할하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2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검사항목은 혈압, 공복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측정과 체성분 검사 등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1대1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위험 인자 보유자는 정기 추적 검사와 함께 운동·영양 프로그램 등 건강교실에 참여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김유영 시 건강증진과장은 "대사증후군 관리는 검사에 그치지 않고 운동과 식단 등 생활 습관 전반의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주민들이 권역별 센터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검사와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