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 일 최대 순간풍속 시속 103㎞↑…건조한 강원에 강풍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2일 향로봉의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103㎞를 넘는 등 건조한 강원 영동(동해안)·산간을 중심으로 강풍특보도 내려져 산불 등 화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강원도내 주요 지점 일 최대 순간풍속은 향로봉 시속 103.3㎞(초속 28.7m), 현내(고성) 시속 90.7㎞(초속 25.2m), 간성(고성) 시속 90.4㎞(초속 25.1m), 양양 영덕 시속 81.4㎞(초속 22.6m), 사북(정선) 79.9㎞(초속 22.2m) 등이다.
현재 기상청은 도내 태백을 제외한 산간과 영동 전체에 강풍경보를, 나머지 영서와 태백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의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나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예상될 때, 강풍경보는 육상에서의 풍속이 초속 21m 이상이나 순간풍속이 초속 26m 이상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영동·산간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낸 지수로, 50% 이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런 가운데 전날 기준 영동·산간 주요 지점의 실효 습도는 30%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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