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안전·의료·물가 집중 관리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릉시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안전관리와 보건·의료, 물가안정, 교통, 청소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화재·한파·폭설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진 만큼 산불상황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한파에 대비해 제설·결빙 취약구간에 대한 예찰과 제설 작업에도 만전을 기한다.
생활환경 관리를 위해서는 청소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발생한 쓰레기는 18일 저녁부터 배출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일괄 수거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축·임산물 등 중점관리품목 20종을 대상으로 성수품 가격 동향과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연휴 기간 관내 종합의료기관인 강릉아산병원, 강릉의료원, 강릉동인병원, 강릉고려병원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병·의원 117곳과 약국 41곳도 연휴 기간 운영돼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또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을 대상으로 4개 반 14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공직기강을 엄정히 확립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 선포를 계기로 강릉은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고품격 관광 도시로 도약을 시작했다"며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은 불편 해소를 넘어 강릉의 핵심 가치인 '깨끗함·친절함·정직함'을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설날 당일 쓰레기 배출 자제 등 작은 약속으로 깨끗한 강릉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연휴 기간 행정력을 집중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하고 친절한 강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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