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국회 행안위 소위 앞 찾아…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촉구"

국회 천막농성 이틀 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심사를 강력 촉구했다.(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

국회 천막농성 이틀째인 10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심사를 강력 촉구했다.

이날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에서는 행정통합특별법이 상정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법안은 오는 11일까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유상범 의원도 '강원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택. 강특법 3차 개정 즉각 통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행정안전위원회 의원들에게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정부 부처 협의까지 마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17개월 째 단 한 차례도 법안심사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강원·전북·제주·세종, 이른바 3특과 행정수도 특별법안 역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는 전날 9일 국회 일대에 도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특히 하얀 천에 '투쟁' 머리띠를 두른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굳은 표정에 '통합엔 퍼주고 강원은 외면하나'라는 피켓을 들고 삭발 시위에 나섰다.

한편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자치권 강화를 바탕으로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구체화(19개), 주민 체감형 규제개선(15개), 특별자치도 자치권 강화(6개) 등 총 40개 입법과제로 구성됐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