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담은 대형 눈 조각'…제33회 태백산 눈축제 성료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태백시와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축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축제 운영을 맡은 재단은 체험과 체류가 가능한 행사로 이번 축제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태백의 특성과 K-컬처를 반영한 대형 눈 조각 전시에 나섰다. 더욱이 이 전시는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면서 여행객의 관심을 더 끌어냈다. '이글루 카페테리아'도 주목받았다. 눈과 얼음으로 된 공간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재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형 눈썰매장을 비롯해 실내 키즈 놀이터, 미니 동계올림픽, 군밤·가래떡 굽기 체험 등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연령대가 참여할 축제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눈 조각과 이글루 등 기존 핵심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체류 형 겨울축제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태백의 기후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겨울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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