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담은 대형 눈 조각'…제33회 태백산 눈축제 성료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강원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8일 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8. ⓒ 뉴스1 신관호 기자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강원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8일 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8. ⓒ 뉴스1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의 대표 겨울 축제인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태백시와 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축제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축제 운영을 맡은 재단은 체험과 체류가 가능한 행사로 이번 축제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태백의 특성과 K-컬처를 반영한 대형 눈 조각 전시에 나섰다. 더욱이 이 전시는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하면서 여행객의 관심을 더 끌어냈다. '이글루 카페테리아'도 주목받았다. 눈과 얼음으로 된 공간에서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재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대형 눈썰매장을 비롯해 실내 키즈 놀이터, 미니 동계올림픽, 군밤·가래떡 굽기 체험 등 다양한 실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연령대가 참여할 축제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눈 조각과 이글루 등 기존 핵심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체류 형 겨울축제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태백의 기후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겨울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