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문체2차관 만나 "강원랜드 규제 완화" 건의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오른쪽)가 9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9/뉴스1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오른쪽)가 9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2.9/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정부에 강원랜드 규제 완화와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석탄 산업전환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임을 들어 "과도한 규제로 인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김 차관에게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카지노 부문 대규모 투자 △카지노 출입 제한과 베팅 한도 등 주요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최 군수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각국은 관광산업 마중물로 초대형 복합리조트 카지노를 전략 육성하고 있다"고 전하며 "강원랜드의 경쟁력이 약화하면 원정도박 증가 및 국부 유출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군수는 그동안에도 카지노 도박 중독 예방 등을 이유로 강원랜드가 각종 규제를 받아 '글로벌 리조트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해 왔다.

군 관계자는 "김 차관은 폐광지역 특수성과 강원랜드의 역할에 대해 공감했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강원랜드 규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