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 65세 이상으로 확대

양양군청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며 군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 시 재활성화되며 발병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에게 예방접종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통해 대상포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합병증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 부담과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양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주민 가운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65세(1961년생) 이상 군민과 50세(1976년생)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다. 해당 대상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1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군민은 일부 본인부담금 1만9610원을 납부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에서 지원 자격을 확인한 뒤 예방접종 지원 확인증을 발급받아 관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승주 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대상포진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073명(70세 이상 960명,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13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