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공공산후조리원 개원 한 달…이용 산모 전원 '매우 만족'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지난해 말 개원한 강원 속초공공산후조리원이 지역 산모들의 산후조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첫 산모와 신생아가 입소한 속초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 한 달간 이용자는 총 2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2명은 이용을 마치고 퇴소했으며, 현재 9명이 입소 중이다.
퇴소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민간 산후조리원 대비 저렴한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산모들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맞춤형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속초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돼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산모실과 신생아 집중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동선 분리와 24시간 신생아 돌봄 체계도 구축했다.
전문 간호 인력과 모유수유 전문가가 상주하며 산후 회복을 돕는 밀착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따라 입소 경쟁도 치열하다. 3~4월 입소 산모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진행한 예약 접수에는 64명이 신청해 40명을 추첨으로 선정했다. 5~6월 출산 예정 산모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진행 중인 예약에는 3일 오후 3시 기준 41명이 신청한 상태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속초를 만들기 위해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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