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대진항 방사제 축조 추진…접안 여건 개선
- 윤왕근 기자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항내 퇴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접안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대진항 방사제 축조공사를 추진한다.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진항 일원에 방사제 60m와 호안 70m를 신설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32억 원 규모다.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전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방사제는 항내로 유입되는 모래와 파랑을 차단해 어선 접안과 항만 이용의 안정성을 높이는 시설을 말한다.
대진항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동방파제 보강 공사를 완료했지만, 방사제가 설치되지 않아 내풍과 파랑 내습에 따른 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022년 12월 기습적인 너울성 파도로 어선 6척과 저온저장시설 등 어항시설이 파손되며 약 2억 5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해, 항만 안전에 대한 주민 불안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방사제 축조를 통해 항내 파랑 유입과 퇴적 문제를 줄이고, 어선 접안과 항만 이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대진항 방사제 축조공사는 해양 재난으로부터 어항시설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지역 어촌 활성화와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특별교부세 신청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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