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북부권 유일 민간 종합병원 속초보광병원, '온재병원'으로 새출발

속초보광병원 전경 자료사진.(병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보광병원 전경 자료사진.(병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영동북부권 유일의 민간 종합병원인 속초보광병원이 병원 명칭을 '온재병원'으로 변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의료법인 온재의료재단은 28일 오후 6시 속초시 소재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 명칭 변경 기념식 및 이사장·진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속초보광병원이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포괄적이고 따뜻한 의료 가치를 담아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새 병원명인 '온재'는 '전체'를 뜻하는 말로, 몸이 아프고 삶이 흔들리는 순간에도 환자의 전 과정을 곁에서 돌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병원 측은 명칭 변경과 무관하게 외과·산부인과·응급의학과를 포함한 14개 진료과와 299개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를 포함한 필수의료 기능 역시 변함없이 운영해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념식은 병원 명칭 소개와 축사를 시작으로 진료원장 취임사, 이사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온재병원 직원들이 참여하는 내부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온재병원은 속초를 비롯한 강원 영동북부권에서 유일하게 민간이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응급의료와 필수의료를 포함한 지역 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병원 측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환자 중심 진료와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아 온재병원 이사장은 "그동안 속초보광병원에 보내준 지역사회의 변함없는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온재병원이라는 새 이름 아래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따뜻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