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허브+미라클시티"…곽문근 원주시부의장 시장 출마 선언

27일 시의회서 회견…"두 가지 경제성장 기반" 제안
원주 물 문제 해결 약속…복지 비롯한 7대 비전 제시

곽문근 강원 원주시의회 부의장이 27일 시의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7/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문근 강원 원주시의회 부의장이 차기 원주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곽 부의장은 27일 시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곽 부의장은 "원주가 지향하고 성취해야 할 두 가지 경제성장 기반을 먼저 제안하고 시민과 함께 달성하려고 한다"며 '경제시장이 정답'이란 구호를 내걸었다.

그의 두 가지 경제성장 기반은 △첨단 물류허브 도시 원주 △미라클 시티 조성이다. 그는 이를 갖추면 원주가 정부의 5극3특 국가전략(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역 주도 균형발전)의 주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곽 부의장은 '첨단 물류허브 도시 원주'와 관련해 "원주 경제 지도를 완전히 바꾸겠다. 횡성과 원주의 경제·사회 대통합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다국적 물류회사를 유치해 연매출 1조 원 이상의 자주기반을 확보하고,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라클 시티'와 관련해선 "원주를 은퇴자 기회 도시로 만들어 제2의 인생이 꽃피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면서 "은퇴자들에게 일하고 배우며 함께 누리는 미라클 시티를 제공, 원도심의 재생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문근 강원 원주시의회 부의장이 27일 시의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원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1.27/뉴스1

그는 "학성·우산·태장동 일대에 1만 5000 명의 은퇴자 주거공간을 마련해 도로 하나를 건너면 바로 자유시장과 연결되는 도시계획을 하겠다"며 "지금 당장 자체적으로 원주시가 시범도시로 지정되는데 필요한 연구조사 용역에 착수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부의장은 원주 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환경부 장관과 협의 끝에 원주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물 부족 문제를 드디어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충주댐의 물 10만여 톤을 매일 공급받게 되는 통수로 사업 검토지시를 직접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단순한 용수 확보를 넘어 횡성과의 해묵은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촉발된 갈등을 종식할 역사적인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원주시의 물 문제를 정부 측에 강력히 제기했고, 지난달 최혁진 국회의원과 함께 장관을 만나 설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미래세대를 책임지는 원주 △골고루 누리는 따뜻한 복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 △활력 있는 문화도시 △건강하고 안전한 원주 △경청하는 혁신행정 등 7대 비전을 제시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