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스키, 강원도 간다"…하이원·모나용평에 각각 1만명 몰려

화천산천어축제 누적 100만 추산…평창송어축제도 인기

강원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한파특보가 내려진 강원 영서·산간의 강추위에도 주요 스키장에는 1만 인파가 몰리며 겨울관광경기의 훈풍이 불었다.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의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1만 1233명이 찾아왔다. 은빛설원이 스키어와 스노보더로 가득찼다.

올림픽도시 평창도 겨울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모나용평리조트는 이날 오후 5시 45분쯤 확인한 스키장 입장 인원만 약 1만 명으로 파악했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춘천 엘리시안강촌리조트도 비슷한 시간대 스키장에서 약 3500명을 맞이했다.

여기에 도내 주요 리조트들은 스키장 방문객 외에도 썰매장도 함께 운영하면서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강원 화천산천어축제장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특수를 누린 건 리조트뿐만이 아니었다. 강원의 주요 겨울축제장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10일부터 열린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까지의 누적 방문객 수를 약 100만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평창송어축제도 인기다. 축제장에는 직접 잡은 송어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당 축제위원회는 인기에 힘입어 축제 속의 또 다른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9~30일 열 예정인 평창송어 얼음낚시 대회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겨울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강원의 겨울 축제들마다 흥행을 누리고 있다"면서 "스키장과 더불어 전국 여러 곳의 관광객들이 강원으로 계속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