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택 아닌 필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강화…"제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것"

강원특별자치도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가 21일 오후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강화를 위한 논의를 열고 현장 의견 수렴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지역농협 조합장, 8개 시·군(춘천, 강릉,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화천)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는 2023년 1곳에서 2026년 20개소로 전국 130곳 대비 15%를 차지하는 등 대폭 사업 규모가 확대됐다. 전체 사업비는 약 20억 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조립식 주택 신축과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41동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농가 부담 완화와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시·군, 농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환경과 복지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농촌 인력수급 체계를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 조합장들께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힘을 보태주고 있어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