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시온 숲속의 아침 뷰’ 임차인들 피해 회복 지원 요청

국토부 1차관 만나 지역 현안 건의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춘천지역 현안 건의를 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춘천지역 현안 건의를 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이탁 국토부 1차관과 면담을 갖고 춘천 시온 숲속의 아침 뷰 관련 임차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시온숲속의아침뷰 민간임대아파트 사업은 지난 2024년 시공사가 부도 처리되면서 사업이 중단됐고 이 과정에서 약 300억 원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입주 예정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사업 부지는 두 차례 공매가 진행됐으나 모두 유찰됐다.

육 시장은 해당 사업이 지역 갈등과 시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업 정상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육동한 시장은 지난해 11월 입주예정자들의 천막 농성 현장을 찾아 위로를 하고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찾아 건의를 이어가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20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춘천지역 현안 건의를 하고 있다.(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밖에도 육 시장은 은퇴자마을 조성사업을 비롯해 남산면 강촌리 도시재생사업,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등 춘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자료를 제출했다.

육동한 시장은 “시온숲속의아침뷰 사업은 시공사 부도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사안”이라며 “공매가 두 차례 유찰되는 등 피해 최소화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역할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자마을과 강촌리 도시재생, 기업혁신파크는 춘천의 미래 산업과 정주 구조를 함께 바꾸는 핵심 사업”이라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은 “사업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관계 부처와 함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