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 홈플러스 춘천점 결국 압류 당해

홈플러스.(뉴스1 DB)
홈플러스.(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홈플러스 춘천점이 지방세를 체납해 춘천시로부터 압류 조치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강원 춘천시는 최근 법원에 지방세를 체납한 홈플러스 춘천점에 대한 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15일 홈플러스 춘천점에 대한 압류 인용을 결정했다. 다만 춘천시는 체납액 등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선 지난 2010년 춘천 퇴계동에 문을 연 홈플러스 춘천점은 지하 2층에 지상 3층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법정관리 이후 매출이 급감하면서 유동성 악화에 따른 파산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 급여 지연과 7개 점포에 대한 추가 영업 중단 등 자금난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가양·장림·일산·원천·울산북구점, 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동촌점 등 영업 중단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문화점·부산감만점·울산남구점·전주완산점·화성동탄점·천안점·조치원점 등 7개 점포에 대한 영업 중단도 공지했다.

인가전 M&A에 실패한 홈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서울회생법원에 '구조 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자체 회생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상황과는 별개로 지방세를 체납해 절차대로 압류를 신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