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부터 화장실까지'…양양군,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접수

양양군청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군청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026년도 소상공인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 개선을 통해 상권 이미지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양군은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지속 운영해 왔다.

지원 대상은 2년 이상 양양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이며 연매출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다만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인테리어 개선(실내 도색·도배·장판·조명·타일 등) △점포 외관 개선(간판 교체·보수, 외벽 도색, 출입문 교체·보수 등) △안전·위생시설 개선(화재안전시설, 전기, 환기·배수시설, 화장실 보수 등)이다. 업소당 총공사비의 80%까지, 최대 600만 원을 지원한다.

간판은 신고·허가된 간판 1개만 가능하며 돌출간판은 제외된다. 단순 가전제품이나 집기류 등 소모품 구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사업 취지상 내부 시설개선이 우선인 만큼, 간판·출입문 등만 신청할 경우 지원 한도는 최대 3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세금을 체납 중이거나 사치·향락업, 금융·보험업 등 양양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에서 정한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양양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26~30일 경제에너지과 소상공인지원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양양군은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서류 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계획, 경영실태, 군 기여도, 자립도, 관광활성화, 시책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3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제출 서류와 제외 대상, 준수사항 등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상황 속에서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