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축제 중심에 서다'…홍천강 꽁꽁축제 개막 사흘간 5.8만명 방문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 현장 사진.(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강 꽁꽁축제장이 개막 이후 연일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막한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의 주말인 11일까지 사흘간 방문객은 총 5만8327명으로 집계됐다.

개막 첫날인 9일 하루에만 1만 3216명이 입장했으며, 토요일인 10일에는 2만 4386명, 일요일인 11일에는 2만 725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주말 기간 얼음, 부교 낚시터 입장권이 연일 조기 소진되며, 10일에는 얼음 낚시터 오후 권이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매진되는 등 입장 수요가 집중됐다.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 현장 사진.(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번 축제의 중심 콘텐츠는 홍천 인삼 송어다. 홍천 인삼 송어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로 사육한 홍천 지역 특화 수산물로, 얼음낚시 체험과 회센터 이용이 연계되며 입장객 증가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올해 얼음 및 부교 낚시터 입장권 가격을 기존 2만 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하해 접근성을 높였다.

모든 입장권은 현장 판매로 운영된다. 오전 권과 오후 권으로 나눠 입장을 관리하고 있다. 퇴장 인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인원만큼 추가 입장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회차별 입장 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은 얼음 낚시터와 부교 낚시터, 가족 실내 낚시터 등 낚시 체험 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얼음 썰매장과 눈썰매장, 각종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 현장 사진.(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회센터와 향토음식점, 실외 음식점, 이동식 음식 판매 차량 등 먹거리 공간과 무대 공연, 노래자랑 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체류형 입장을 유도하고 있다.

홍천군은 대규모 입장객 발생에 대비해 교통과 주차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축제 기간 공영 노외주차장과 홍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입장객 분산과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축제 기간 안전관리와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가 겨울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