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CES 2026 '통합강원관' 개관…역대 최대 규모로 시장 공략

6일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관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통합강원관’개관식을 개최하고 도내 유망 혁신기업 19개 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개관식에는 심원섭 도 산업국장을 비롯해 이주연 기업호민관, 최미옥 원주시의원,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 등 주요 내빈과 참가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통합강원관은 단순한 참가를 넘어 강원 산업의 성장세를 숫자로 입증했다. 전년 대비 참가 기업(10개 기업) 수는 90% 늘어난 19개 기업으로 확대됐다. 예산은 100%(5억 원→10억 원), 전시 면적은 67%(33평→56평)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개관식 현장에서는 CES 혁신상을 거머쥔 스마트이앤씨(춘천), 에프디테크(원주), 솔룸신소재(강릉)에 대한 혁신상 명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전략은 ‘통합’이다. 과거 3개 전시관으로 분산 운영됐으나 올해는 도내 9개 지원기관과 19개 기업이 하나의‘통합강원관’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강원(GANGWON)’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기업 간 협업과 상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CES를 계기로 미국 동부 핵심 비즈니스 거점인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워싱턴 D.C. 인근의 첨단기술·산업 중심지인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도내 기업에 현지 투자 정보 제공은 물론 북미 시장 정착을 위한 단계별 후속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당초 CES 2026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내 기업을 격려하고 글로벌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불가피한 국내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워짐에 따라 심원섭 산업국장을 도지사 특사로 파견했다.

도는 이번 특사 파견을 통해 참가 기업의 기술 홍보와 글로벌 바이어·투자자 연결 등 현지 밀착형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심원섭 도 산업국장은 “올해 통합강원관은 규모의 확대를 넘어, 강원도가 기업의 글로벌 도전을 끝까지 뒷받침하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곳에서 시작된 만남이 실제 수출 계약과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와 네트워킹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