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효과 '톡톡'…강릉시 고향사랑기부금 역대 최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며 제도 안착에 성공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15억6500만 원을 모금해 강원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4년 6억9700만 원보다 124% 증가한 수치로, 전국 평균 증가율(약 70%)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다.

시는 답례품 제공 과정에서 4억1900만 원 규모의 지역 특산물 판매가 이뤄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인기 답례품은 돼지고기, 딸기, 쌀 등 농축산물과 강릉샌드, 구황작물빵, 짬뽕순두부 밀키트 등 지역 대표 가공식품이 고르게 선택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해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하는 분야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