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태백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기간 4년 연장

태백시, 전국 유일의 고지대 스포츠 자원 강정 활용
"체육 인프라 지속 확충, 실질적 지역경제 기여할 것"

강원 태백시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정부가 강원 태백시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태백시는 전국 유일의 고지대 스포츠훈련장이란 지역 강점을 더 활용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 '태백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 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 이 특구는 석탄산업 쇠퇴 속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2005년 6월 28일 지역특화발전특구 최초 지정 등으로 추진됐다.

특히 폐광대체산업의 일환으로 해발평균 900m 이상의 태백 고지대 입지와 한여름에도 서늘한 태백의 기후여건을 활용한 스포츠 산업을 전략 육성하기 위한 특구로 운영돼 왔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가 작년까지였던 시의 관련 특구지정 기간을 2029년까지 4년간 더 연장했다. 대상 지역은 문곡동 1번지 일원 등으로, 면적은 662만 2000㎡다.

특화사업으론 △고지대 훈련장 타운 조성사업(서학레저단지 조성, 태백선수촌 조성)과 △멀티스포츠타운 조성사업(태백스포츠파크 시설 조성) 등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지훈련 클러스터 조성 등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활성화하고, 방문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