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케이블카 타고…'2026 가리왕산 해맞이 축제'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해맞이…오전 6시 20분 운행 시작

올해 초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일출. (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30/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의 '2026 가리왕산 해맞이 축제'가 새해 첫날 오전 열린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내년 1월 1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가 열렸던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하자는 군민의 염원과 새해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군은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는 오전 6시 20분부터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으로, 상부 탑승장인 가리왕산역 일원에서 해맞이 일정을 갖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 기원 퍼포먼스'와 알파인 플라자 주차장 일원에서의 신년 인사, 덕담 나누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박익균 군 총무행정관은 "이번 해맞이 축제는 가리왕산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미래 세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군민 모두의 바람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새해 첫날 가리왕산에서 군민과 방문객들이 희망찬 출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