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홀부터 낙하물까지"…동해시 기동처리반, 1583건 신속 해결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생활 속 도로 불편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이 현장 중심 대응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기동처리반은 도로 파임(포트홀)과 교통사고 잔재물, 노후·파손 도로안전시설물, 보도블록 파손 등 소규모 도로 민원을 전담 처리하는 조직이다.
평소 2개 조 6명이 근무하며 민원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해 긴급성과 위험도를 우선 판단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토·일요일 등 휴일에도 1개 조 2명이 근무하며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기동처리반이 즉시 처리한 도로 관련 민원은 모두 1583건으로, 하루 평균 4건 이상이다. 세부적으로는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526건, 도로 노면 정비 442건, 도로 낙하물 수거 159건, 배수시설 정비 396건, 기타 60건 등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기동처리반 상시 운영과 순찰을 강화해 도로 기능 유지와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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