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에서 따뜻한 기억을"…속초시, 해외 입양인 방문단 맞아
아시아패밀리스 드림투어 방문단 환영 행사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미국에서 성장한 한국 입양인들로 구성된 '아시아패밀리스(Asia Families)' 드림투어 방문단을 맞아 환영 행사를 열었다.
속초시는 29일 오전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방문단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엔 아시아패밀리스 방문단 27명을 비롯해 강원일보 박진오 대표, 신세계영랑호리조트 윤진영 총지배인, 속초시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강원일보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신세계영랑호리조트가 숙박과 조식을 후원하는 등 방문단과 속초시 간 교류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속초시 홍보영상 '속초 사계' 상영, 속초시장·강원일보 대표·아시아패밀리스 대표 인사말,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시아패밀리스 방문단은 미국에서 성장한 한국 입양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체험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입양인과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국제·문화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방문이 여러분에게 모국에 대한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한국과 해외 입양인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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