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직무교육 성과 "책으로 공유"…지식나눔상도 수여
지난 22일 '책거리 행사' 개최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올해 부서별 직무교육 성과를 분야별로 정리해 공유하는 '책거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단순 교육을 넘어 부서별로 축적된 실무 노하우와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 직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1년간 직무교육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책자 형태로 제작된 교육 자료는 선배 공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것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이 언제든 참고할 수 있는 '실무 길라잡이' 역할을 하도록 구성됐다.
책자에는 감사, 일반행정, 재난, 복지, 토목, 건축, 환경, 산림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교육 내용이 담겼다. 실제 현장에서 겪은 사례와 해결 방안, 관련 법령 등을 중심으로 실무 적용이 가능한 내용 위주로 수록돼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활발한 강의 활동과 지식 공유를 통해 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한 직원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지식나눔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스승은 가르치며 더 배우고, 제자는 배우며 성장하듯이 올해는 모든 직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한 교학상장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총 42회에 걸쳐 연인원 3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직렬별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자격증 취득 지원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해왔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