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본부, 영월서 '희망 농촌 정비 사업'

'희망 농촌 정비 사업'.(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희망 농촌 정비 사업'.(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영월농협은 고령화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 희망 농촌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희망 농촌 정비 사업'은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농촌 공간을 정비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인 영월 이목리 마을 경로당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취사와 공동식당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시설이 좁고 노후화돼 불편을 겪고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비가림시설 설치, 지붕 빗물받이 수선 등의 정비 공사를 실시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영월 이목리마을에서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들의 공동체 생활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공간을 개선하여 농업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철 영월농협조합장은 "이번 희망 농촌 정비 사업을 통한 낙후 시설 개선으로 산간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됐다.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